대구공연1 장기하와 얼굴들 대구공연! "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들려주마"그가 대구에 왔다. 4월 3일 저녁, 내겐 한달 전 부터 와 있었지만... 대구 대명동의 클럽 헤비에서 만난 그. 2차공연이라 늦은 시각이었기에새 나라의 어린이들은 있을 수 없었다. 그렇다고 뭐 기대할 것 까진...나와!오늘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서나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전부 다 나와 입구에서 티켓을 받고 곧장 공연장으로 내쳐갔다. 지하에 설치된 무대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지만... 공기도 그닥 좋진 않았다.(계속 기침했다) 어쨋든 그게 뭐 대수... 얼마쯤 지났을까? 좁은 무대였지만 꺅꺅대는 소리에 흠칫하고 돌아 보니 '장교주'가 나오셨다. 내가 서있는 자리는 뒷 편이라서 그의 다리는 못봤지만 훤칠한 것 같았다. '얼굴들'도...별 말 없이 뒤돌아서 기타.. 2009. 4. 7. 이전 1 다음